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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일곱번째 작은 책 이야기 마흔에게 작가는 미움받을용기 1,2편을 쓴 기시미 이치로였다. 이 두 책을 다 읽은 나에게 이번책은 어떤 관점을 알려줄까 궁금했다. 간단한 주제들과 그리고 자신 혹은 주변사람들의 체험담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존재자체에 대한 긍정을 담아서 그리고 있다. 내가 생산성으로 분류되어 좋은 사람인지 아니면 그냥 있는 존재로써 긍정이 가능한지 여부에대해 말한다. 물론 이 책에서는 난 그냥 존재함으로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다 라고 말한다. 말이 너무 어렵다면 이렇게도 표현 가능할 것 같다. 모든 사람은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할 수 있어서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긍정은 나이가 들어감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들도 있으며 내가 존재함으로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 더보기
여섯번째 작은 책 이야기 피니시(Finish) 피니시 책은 내가 일을 끝내지 못하는 다양한 이유들과 알고 마쳐야 하는 일을 끝내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그러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물들을 잘 준비해야하지만 기억나는것 몇가지만 일단 빠르게 적어본다. 1. 목표량을 낮춘다. 응... 그래 알고있다. 난 참 위대하고 위험한 목표를 세우지만 사실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란걸 인정해야한다. 팔굽혀 펴기 1개정도 할수있는 사람이다. 운동을 거창하게 하려고 하지말고 팔굽혀 펴기나 하자. 사실 측정치로 어느정도 하는지 알고있는데 문제는 할수있는 능력의 문제가 아닌걸 늘 알고있다. 마음의 문제가 습관으로 이어지는데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다. 그래서 팔굽혀 펴기 1개이다. 습관이 붙는것 운동하는 삶이 된다는것, 사실 얼마나 할려고 하냐라는 질문보다, 얼마나 안할려고.. 더보기
다섯번째 작은 책 이야기 혼자있고싶은데 외로운건 싫어 콰이어트가 많이 생각난 책이었다. 나에게 있어서 내향적인 사람으로 어떻게 사회적 배터리를 채우고 전략적으로 살아야 하는지 알려줬다. 실천은 언제나 내 몫이지만, 다시한번 내가 하는 행동들이 왜? 그렇게 하는지 알 수 있어 즐거웠다. 책에서는 기본적으로 3가지 성향으로 사람을 구분했고 그에 따른 설명들이 이어졌었다. 외향적, 내향적, 양향적 외향적인 사람은 바깥에서 하는 활동에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사교활동, 스포츠)내향적인 사람은 혼자있는 시간에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집에 혼자있기, 책읽기, 명상)양향적인 사람은 균형있게 에너지를 얻는다. 사람의 성향 개발로써도 양향적으로 될 수 있다.(뇌의가소성) 하지만 타고난 부분들은 여전히 100% 바꾸기 어려워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는 수준으로 가능하다. 재미있.. 더보기
네번째 작은 책 이야기 4개의 통장 4개의 통장 지금은 아직 텅장이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중에도 텅장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이 책을 다시 읽었다. 또렷히 기억나는 책의 내용은 이것이다. 4가지 분류를 해서 통장을 관리하라 1.기본지출2.용돈3.예비자금(비상금)4.투자금 각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짧게 하자면 1.돈을 쓰는 항목들을 위에 분류로 맞게 잘 정리2.용돈은 줄일 수 있는한 줄여보기(정해진 금액에 맞는 생활해보기)3.예비자금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느정도로 해서 맞춰보기, 내 기준으로는 3개월정도 무급으로 살 수 있는 정도(라지만 일단 100만원부터 모으기 프로젝트를 완성해보고 싶다.)4.적금, 주식, 부동산 등등 투자 다시 읽어보며 드는 생각은 1. 돈에대해 고민을 하는가?, 2. 나는 얼마나 돈을 모으고.. 더보기
세 번째 작은 책 이야기 어떻게 읽을 것인가? 고영성 작가님을 알게 된 이후에 팟캐스트를 들으며 알게된 "어떻게 읽을 것인가?" 그리고 구매 후 책을 읽기전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난 책을 늘 읽어왔지만 읽기라는 것에 대해서는 곰곰히 생각해보거나 알아본적이 없구나! 즉, 나는 책을 읽을 줄 알았지만 (물론 그것만으로 충분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책읽기를 공부해보진 않았다. 이 책을 만나게된 덕분에 나는 말그대로 다음부터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라는 고민을 해가며 읽을 수 있게 되었고 여기에 있는 8가지 읽기 방법을 다 사용하거나 활용하지는 않지만 몇몇가지의 실천방안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에 내 생각은 알고 안하는건 나중에 방법을 찾을 여지가 있는데 모르는 것은 계속 모르는체로 살아가게 되어서 내 인생이 그대로 굳어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 더보기
두 번째 작은 책 이야기 소셜애니멀 고영성 작가님 추천으로 알게된 이 책은 내 돈으로 산 책이 아니라 선물 받아서 굉장히 값어치 있는 책이었는데 참으로 그때 고마웠다. 하지만 내 돈주고 샀어야 하는 책임을 알게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소셜애니멀은 나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총 22장으로 되어서 각각의 주제들과 에리카와 헤럴드라는 두 사람의 인생으로 함께 이야기와 이론들을 풀어나가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내가 읽은 그 어느 책에서도 보지 못했고 나에게 지적 충격을 주었다. 단지 한 부분을 이야기로 역어서 교훈을 주는 이야기는 많이 보았지만 사람의 인생 그 자체를 엮어서 풀어낸 이야기는 없었기 때문이다. 가장 충격적이게 다가왔던 부분은 "재산이 아닌 문화를 물려주라", 7장과 9장 "문화가 행동을 결정한다" 라는 부.. 더보기
첫번째 작은 책 이야기 "About Coffee"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커피 그림책이라는 문구가 말해주듯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커피 책이다. 편협하다고 느껴지지도 너무 가볍다고 느껴지지도 않는 균형잡힘은 나를 사로잡아서 둥근 공위에 앉힌다. 마치 붕 뜬 기분이지만 균형만은 유지해야한다는 듯이. 이 책을 만나게된건 참으로 우연의 연속이었다.퍼블릭 커핑을 할 기회가 있어서 간 곳에서 우연히 만난 사장님, 그 사장님 가게 이름은 알게 되었지만 굳이 찾아갈 이유가 없어서 그려려니 했는데 학교 과제를 한다고 볼일을 마치고 이동중에 그 가게, 이 근처였던가? 하며 두리번 거리니 딱 '커피랑 책이랑'이라는 가게가 보였다. 인테리어부터 나를 사로잡은 그 카페에서는 독립출판 책들이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었는데 우연히 눈에 띈 이 책은 나의 시선을 놓지 않았다. 사실 그.. 더보기